[보도자료] "축구단 설립 취지 안맞아" 지원조례 부의조차 무산 FC남동 공중분해 ‘위기’

FC남동
2021-09-09
조회수 155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사진 = FC남동 제공


40명의 운동선수가 매월 받는 급여 또는 수당은 평균 67만6천41원, 이 중 프로축구선수가 되기 위한 운동 경력은 길게는 20년이다.

하지만 프로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20년간 노력한 40명의 꿈을 앗아가기까지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준프로선수들이 주축인 인천남동구민축구단 ‘FC남동’ 운영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지원조례 개정이 7일 기초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것이다.

인천시 남동구의회는 이날 제274회 총무위원회 제1차 회의에 상정된 ‘남동구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애초 구단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는 것이 이유다.

더불어민주당 황규진 의원은 "애초 구단 지원 취지는 초·중·고교 선수생활을 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이루지 못한 지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수 40명 중 남동구민은 6명이고 이마저도 1~2명 출전에 그치고 있어 취지를 무색게 하고 있다"고 반대했다.

국민의힘 신동섭 의원도 "2년간 10억 원이 아니라 구단만 쓰는 남동공단근린공원 조명등 교체 등 명목으로 수천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줬다"며 "2019년 당시에도 졸속 추진으로 조례안이 부결됐는데 더 이상의 낭비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의되지 않은 조례개정안은 현 의원 임기가 끝나면 자동 폐기된다. 구단 창립 2년 만에 해체 위기에 처한 것이다. 구는 구단 창단 2년 뒤인 올해 12월 말까지만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 유효기간 삭제 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구의회의 부의 의결을 두고 체육계와 지역 여론은 곱지 않다. 사실상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됐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구의회 상임위 구성은 민주당 5명, 국민의힘 3명 등 8명이지만 일부 민주당 위원이 반대 의사를 보였다. 이강호 구청장을 배척하려는 당내 계파 싸움에 따른 의사결정 때문이다. 결국 정치적 논리가 운동선수 40명의 꿈을 짓밟은 셈이다.

FC남동의 경우 아깝게 프로축구선수가 되지 못하거나 부상으로 재활을 통해 재기가 필요한 축구유망주를 위해 K4리그에서 활약하는 구단이다. 창단 2년 만에 8명의 선수가 상위 리그 또는 기존보다 높은 임금으로 타 구단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축구 유망주 발굴에 공들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임애숙 구의회 의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의원들과 구단 간 입장 차가 커서 벌어진 것"이라며 "남은 기간 조례 수정안 발의 등을 통한 기회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조례안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수정변경안으로 논의가 가능하다"면서도 "10월 회기 때 수정변경안이 상정되거나 수정변경안 논의를 위한 의원 중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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