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FC남동 해체 위기에 軍 복무 중인 선수들은 어쩌나

FC남동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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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FC 선수들 모습. <사진=남동FC>


"군인선수 대부분은 군 복무 문제 해결과 축구 커리어 단절을 막기 위해 이 팀을 선택했는데, 팀이 해체되면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8일 오전 11시에 만난 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선수 A(28)씨는 지난해 초께 인천지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면서 팀에 합류했다. FC남동은 리그 규정상 겸직이 가능한 K4리그 소속팀으로, 군 복무와 축구 훈련을 병행할 수 있다는 조건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7일 FC남동 지원 조례안이 해당 구의회 임시회에서 부결되고 팀의 존치 여부가 불확실해지자 A씨를 비롯한 팀 내 군인선수들은 크게 동요하기 시작했다. 조례안이 사실상 폐기되면서 이들의 군 복무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A씨는 "저는 올해 전역을 해 일반 선수로 전환되지만, 남아 있는 군인선수들은 팀 해체 후 겸직이 가능한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해 군 복무와 축구 훈련 병행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현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군인선수들은 남동FC가 해체될 경우 타 지역에 있는 겸직이 가능한 리그 소속 팀을 찾아야만 축구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운영 규정상 군인선수들이 겸직할 수 있는 리그는 K4리그이다. 군인선수들은 자신이 군 복무하는 기관에서 겸직 승인을 받은 뒤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이들은 평일 오전·오후 군 복무를 한 뒤 늦은 오후 팀에 합류해 훈련을 하고 주말엔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는 16개의 K4리그 팀이 있으며, 인천지역의 K4리그 팀은 FC남동이 유일하다.

문제는 해체될 경우 조건에 맞는 팀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인접 지역인 서울·고양·시흥에 K4리그 팀이 있으나 선수 영입 시기 및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지방 K4리그 팀을 구하게 될 경우 군 복무 병행이 어렵다. 이렇다 보니 조건에 맞는 팀을 찾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행법상 군 복무지의 재지정도 어렵다. 병역법 32조에 따르면 타 지역으로 복무지를 옮기려면 가족 일부 또는 전체가 주소지를 옮겨야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FC남동이 해체될 경우 군인선수들은 징집돼 인천지역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FC남동의 한 선수는 "팀이 해체될 경우 다른 지역의 팀을 알아봐야만 축구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며 "팀을 찾는다 해도 자리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선수를 영입하는 시즌이 정해져 있고 본인이 원한다고 해서 새로운 팀에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군 복무만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2년을 연장하는 남동FC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개선해 입법예고했다"며 "남동FC가 존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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