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4리그 신생팀인 인천 남동구민축구단은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거두면서 큰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은 지난 25일 최승열 FC남동 대표이사와 팀 첫 골의 주인공 강민규선수, 조정구 선수단장, 김정재 감독은 남동구청을 방문, 구단주인 이강호 구청장에게 첫 골 경기구와 함께 출전선수들의 서명이 담긴 유니폼 액자를 전달하며 했습니다. 

앞서 FC남동은 지난 16일 오후 남동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파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강민규선수와 유동규선수의 연속골로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창단 첫 골의 주인공인 'K4 새내기' 강민규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2분 파주 수비진이 실수로 놓친 공을 빼앗아 왼쪽 페널티에리어로 쇄도하며 골 모서리로 볼을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강민규선수는 이어 지난 23일 서울중랑축구단과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해 2경기 연속 득점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경기대 출신의 강민규선수는 연습경기 중 김정재 감독의 눈에 띄어 FC남동에 발탁된 골잡입니다. 

이로써 FC남동은 오는 30일 충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3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