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R 리뷰] 강했던 홈 팬 응원 속 다득점 기록한 남동, 전북 원정에서 승점 1점 기록

FC남동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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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이른바 ‘승점 6점 경기’라고 불렸던 경기에 양 팀이 각각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남동)은 지난 5일, 전북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17라운드’ 전북현대모터스 B팀(이하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치열하게 주고받는 골과 경기 양상 속에 남동은 먼 전북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가며 4승 5무 7패의 성적으로 리그 12위를 유지하게 됐다.


홈팀 전북은 4-3-3 포메이션으로 남동을 맞이했다. 골키퍼 장갑은 황병근이 꼈고, 박진서, 노윤상, 이우연, 홍장우가 수비라인, 이윤권, 최철순, 김태현이 중원을 구성하였고, 공격진에는 박채준, 이준호, 박준범이 나섰다.


이에 맞선 원정팀 남동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진백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여준영, 류언재, 최창원, 김남성의 수비라인, 황신영, 박준하, 유청인이 중원을 구성하고, 윤태수, 장준영, 이건희가 공격진으로 나섰다.


0의 균형은 생각보다 빨리 깨졌다. 전반 12분 김남성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정확히 윤태수의 머리로 전달되었고 그대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윤태수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이 나온 순간.



홈에서 끌려가기 시작한 전북은 만회골을 위해서 기회 창출에 나섰다. 전반 29분 이윤권이 프리킥 찬스에서 골문을 향한 직접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이렇게 특별히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한 채 남동의 1-0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전북이 경기의 균형추를 다시 맞췄다. 후반 4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박진성이 차분하게 패스한 볼을 이윤권이 강하게 차 남동의 골문을 흔들었다.


후반전 시작 후 동점을 허용한 남동은 바로 달아났다. 실점한 지 4분이 지난 후반 8분, 수비의 뒷공간을 노린 유청인이 황신영의 패스를 정확히 받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차분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어 역전골을 넣었다.


치고 받는 경기 양상은 계속 이어졌다. 시간이 지난 후반 41분, 남동의 수비 공간에서 확실하게 처리되지 못한 볼이 이준호 앞에 떨어졌고 이준호가 그대로 먼 쪽 골대를 보고 차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후반전 정규시간 4분이 남은 상황에서 스코어는 2-2 동점.


남동은 원정 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실점한 지 3분밖에 지나지 않은 후반 44분, 측면에서 공격하던 유청인이 돌파로 전북의 수비진을 흔들고 박스 안까지 들어와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분 남은 후반전 추가 시간, 마지막 기회에 노윤상의 헤딩을 받은 이준호가 그대로 최진백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여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득점 후 바로 주심의 휘슬이 울리며 양 팀의 첫 맞대결은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비록 승점 3점을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남동 입장에서는 얻은 것도 많은 경기였다.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고, 윤태수의 시즌 첫 골, 유청인의 멀티골로 득점력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일, 평창과의 맞대결 이후 3일 쉬고 전주까지 가는 먼 원정길과, 경기 내내 내린 빗속에서도 승점을 챙겼다는 점, 강했던 홈 팀 전북 팬들의 열 띤 응원 속에서 승점을 챙길 수 있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한 남동은 11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를 위해 또 다른 원정 길을 떠난다.


글=FC남동 명예기자 서진우

사진=FC남동 명예사진기자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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