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토크] ‘김남성-제리 연속골’, 전주성에서 역전승에 기여하다.

FC남동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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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남동)과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의 ‘2022 K4리그 19라운드’가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속에 승리가 더욱 절실했던 팀은 남동이었다. 남동은 선실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남성과 제리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불안한 출발을 한 남동이다. 수비수 김남성을 공격으로 전진 배치하여 전주의 강한 압박에 고전한 남동이다. 전반 34분, 김도형의 중앙에서 수비라인을 깨뜨린 패스를 이어받은 양태렬이 선취골을 넣으며 홈에서 앞서나간 전주다. 전주의 압박을 풀어나가려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던 남동의 전반전이었다.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 남동 김정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여준영과 박준하 대신 김기영과 김용태를 투입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김남성이 교체 투입된 김용태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올리며, 교체카드는 적중했고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남동은 전주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노렸다. 그 결실은 후반 35분에 맺었다. 전주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은 류언재가 전방에 침투하던 제리에게 롱패스를 넣었다. 제리는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이는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그 결과 2-1, 남동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남동은 6월 3연속 원정 경기 중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전 원정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침체된 분위기였으나, 이번 승리로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다. 남동 김정재 감독은 팀 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항상 노력해주는 선수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동시에 ‘이번 승리를 토대로 다음 서울중랑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경기 후, 김정재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Q1. 오늘 전체적인 경기 소감 한마디

- 원정 경기다 보니까 좀 경기가 안 맞아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며, ‘한계가 조금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전주가 생각보다 조금 날카로운 면이 좀 둔탁하고 후반으로 가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후반에 공격적인 선수를 투입하였고, 그게 잘 적용한 것 같다.


Q2. 전반기 전주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전주가 무엇이 달라졌는가?

- 경기하는 패턴은 내가 볼 때 비슷한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때보다 경기를 장악하고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을 지닌 선수들이 조금 생겨난 것 같다.


Q3. 오늘 전주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여럿 허용했고, 선실점까지 허용했다. 무엇이 문제였는가?

- 실점을 한 부분은 이렇게 순간적으로 상대의 컴비네이션 플레이가 들어오면서 상대의 침투하는 움직임을 체크를 못 했다. 또한 유독 필드에서 너무 편하게 위협적인 패스를 할 수 있도록 상대를 허용했고, 이 부분들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Q4. 경기 전, 유청인을 중심으로 한 주변 선수들의 침투 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가?

 - 전반전에는 그러한 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조금 타이밍이 안 맞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후반에는 그러한 것들이 좀 높은 위치에서 많이 이루어질 것 같은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Q5. 전반과 후반, 선수들의 경기력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고, 후반 김남성의 동점골까지 이어졌다. 하프타임에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

 - 특별한 이야기는 안 했다. 경기를 끝까지 임해주고 충분히 가능성 있으니 더욱 침착하고 냉정하게 끝까지 할 것을 요구했다.


Q6. 김기영, 김용태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인이 됐다. 어떠한 전술 변화를 염두에 둔 교체였는가?

- (박)준하보다는 (김)용태가 더 공격적인 면에서 역량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김)용태로 인해서 미드필드에서 포워드의 숫자를 더해주는 역할을 기대했고 그게 잘 됐던 것 같다.


Q7. 김용태는 복귀전을, 윤서호는 남동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들은 어떠한 선수들인가?

- 윤서호는 아주 좋았다. 수비 공격 모든 면에서 정말 기대 이상으로 해준 데 대해서 진짜 놀랐다. 김용태도 부상은 있었지만 착실하게 아주 회복을 잘했다는 느낌을 받았고, 경기력 또한 만족스러웠다.


Q8. 오늘 이학선의 뛰어난 몸놀림과 더불어 김남성의 추격 골, 제리의 역전 골이 있었다. 이들의 활약에 대한 소감은?

- 그 선수들은 공격적인 면에서는 검증된 선수들이고, 언제든지 찬스가 생기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선수들이다. 그런 믿음에 잘해주어서 기쁘다.


Q9. 6월 세 번의 원정에서 1승 1무 1패라는 결과에 대한 소감은?

- 원정은 항상 힘드니, 1승 1무 1패에 대한 승점 4점의 결과는 나쁜 성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제 홈에서 어떤 경기를 할 것인가’을 잘 정리해야 할 것이다.


Q10. 다음은 중랑과의 홈경기이다. 중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준비 계획은?

- 중랑은 굉장히 열심히 하고 빠른 팀이다. 거기에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굉장히 힘들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조건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글 = FC남동 명예 기자 정태웅

사진 = FC남동 명예 사진기자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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