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토크]’제리+김용태 2경기 연속 GP’, 절정의 기량 팀 연승 기여

FC남동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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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남동)과 서울중랑축구단(이하 중랑)의 ‘2022 K4리그 20라운드’가 지난 26일, 인천남동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홈 이점을 살린 남동은 이날 김용태의 극장골로 3-2 승리, 승점 16점(4승 4무 11패)으로 한 계단 오른 15위에, 중랑은 승점 25점(7승 4무 8패)으로 10위를 유지했다.


단연코 제리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전반 1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고민혁의 득점을 제리가 도왔다. 이어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윤서호가 올린 크로스가 중랑 문전에서 혼란을 틈타 추가 골을 뽑아냈다. 제리는 지난 전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에서 득점,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중랑도 가만히 당하지만은 않았다. 원정에서 첫 승이 간절했던 만큼 더욱 공격적으로 맞섰다. 중랑은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신민기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강경훈이 화려한 중거리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 4분만에 제리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24분 신민기가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 키를 넘기는 절묘한 중거리 슛을 통해 다시 균형의 추를 맞췄다.


하지만 승리의 신은 남동에 미소를 지어 보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교체 투입된 남동의 김용태가 코너킥 상황에서 심지훈이 올린 크로스를 멋진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을 올렸다.

전주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김용태는 홈 팬들 앞에서 복귀 첫 골을 극장 쐐기 골로 마무리 지은 것이다. 김용태 앞서 전주전에서 김남성의 선취점을 도운 이후,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이다.


홈에서 시즌 첫 연승을 따낸 남동은 이 상승세를 다시 한번 원정으로 끌고 나갈 계획이다.

김정재 감독은 “평택과의 경기를 쉽게 생각하면 오히려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며 “방심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2022 K4리그 21라운드‘는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평택시티즌FC와 소사벌레포츠타운 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이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다음은 경기 직후, 김정재 감독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1. 전체적으로 경기 소감 한마디

- 상대하고 부딪히는 과정에서 충분히 선수들이 이제 맡은 임무와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잘 이해를 해줬다.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다하면서 경기 운영을 성실하게 끝까지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Q2. 권승리 선수가 팀에 합류하자마자 바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오늘 어떻게 보았는가?

- 이제 우리 팀에 들어와서 과연 ‘우리 경기에 적합한 역할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봤다. 권승리 선수가 어떤 특별한 색깔을 갖고 있는게 아니라 다방면으로 성실하고 지능적인 선수라고 판단 했고, ‘경기에 나가도 무리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내보내게 됐다.


Q3. 이현일 선수가 다시 복귀했다. 지금 몸 상태는 어떠하고 그의 복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복귀에 대해서, 그가 복귀한다는 자체로 우리 팀에게는 큰 힘이 된다. 그리고 지금 정상적인 몸 컨디션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큰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긍정적인 요소라고 본다.


Q4. 고민혁 선수가 이른 시간에 득점을 올리게 됐다. 이 득점이 남은 시간 경기를 운영하는 것에 있어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가?

- 처음 선취점에 대해서 경기 운영에 변화를 준다든지 그런것은 없었고 하던 대로 끌고 가는 상황 이었다. 너무 이른 시간이 나왔기 때문에 경기 운영면에서 선제 득점이 영향을 줬다고는 생각 안 한다.


Q5. 제리의 경우 두 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그의 활약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가?

- 제리는 기술적인 면이나 득점 면에서는 굉장히 좋고, 높은 레벨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체력적인 면에서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제리는 우리 팀에는 없어서는 안 될 자원 중에 하나다


Q6. 올 시즌 중랑과 1차전에서 1-0으로 패배하고, 오늘 3-2로 승리했다. 중랑 상대로 어떠한 것을 준비하고 나왔고, 그것들이 잘 나온 것 같은가?

- 중랑은 굉장히 팀 전체가 열심히 하는 팀이고 공격수가 굉장히 스피드가 빠른 선수로 구성이 되어 있는 팀이다. 때문에 ‘빠른 역습과 빠른 선수를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인가‘에 고민을 많이 하고 그쪽으로 중점적으로 좀 많이 준비했다. 그렇게 준비한 것들을 충분히 우리 윤서호라든지 김기영 같은 선수들이 아무 무리 없이 잘해줬다.


Q7. 김용태 선수가 복귀 이후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기여했다. 

- 김용태 선수는 공격적인 면에서 굉장히 지능적인 선수다. 그래서 어떤 역할이 주어졌을 때 충실하게 이행하는 능력이 굉장히 좋고 이해력도 높다. 그래서 항상 내보낼 때에는 공격적인 면에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는 선수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믿고 투입을 하는 선수이다.


Q8. 최근 5경기에서 7득점을 올리면서 시즌 초반에 고민이었던 득점력이 다소 해결된 것 같다. 하지만 실점도 5경기 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 앞에 신경을 쓰면 좀 뒷문이 허술해지는 것이 축구인데 앞으로 섬세하게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되겠다. 이제 계속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노력하고 개선하고 그 방법밖에 없다.


Q9.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점과 긍정적인 점이 있다면?

- 긍정적인 면은 새로 복귀한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다는 점이다. 그리고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의 역할도 충분히 잘해 주고 있다는 것이 보인다.

부정적으로 ‘우리가 고쳐야 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실점한다는 점을 비롯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집중력이 떨어지는점을 들 수 있다. 나머지 부분은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다


Q10. 다음 경기 평택으로 원정길에 오르게 된다. 평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준비 할 계획인가?

- 평택도 요즘 경기력이 괜찮고 어린 선수들도 다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방심하지 않고, 우리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정확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평택은 우리가 강한 경기운영을 했을 때에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그런 팀이고, 충분히 해볼 만한 팀이라고 본다.


글 = FC남동 명예기자 정태웅

사진 = FC남동 명예사진기자 박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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