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연승 주역 김남성 ‘이제 쉽게 지지 않는 힘을 가지게 됐다.’

FC남동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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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남동)은 지난 17일 남동근린공원에서 열린 ‘2022 K4리그 23라운드’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이하 충주)에 2-1 승리를 거두었다.


팀 최다 연승을 도전하는 남동은 충주를 상대로 전반전 역습 한 방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곧바로 이학선이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뒤이어 전반 막판 PK를 통해 역전골을 넣으며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전 충주의 공격이 매서웠다. 그럼에도 끝까지 동점골을 내주지 않은 남동은 팀 창단 최초 5연승을 달성했다. 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데뷔전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동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로 원정길을 떠난다. 24R는 대구FC B(이하 대구)를 상대한다. 남동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14위, 대구는 승점 27점으로 리그 10위이다. 대구는 남동이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상대로 주축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하지만 남동 역시 최근 젊은 선수들의 합류와 베테랑 선수들의 노련함으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된 남동의 최초 6연승 도전을 대구가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날 남동은 주장 류언재의 결장으로 김남성이 주장을 맡았다. 풀백이지만 공격적으로도 활약을 보여주며 벌써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왼발 크로스가 장점인 김남성은 전반 동점골을 도우며 시즌 5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는 김남성은 남동 5연승에 없어선 안 될 주역이다. 6연승에 도전하는 남동에 김남성이 또 한 번 힘이 되어 줄 수 있을지 기대할 만할 것이다.


다음은 김남성과의 일문일답이다.

 

- 팀 최초 5연승을 달성했다. 오늘 경기 소감 한마디.

일단 우리가 지금 팀 분위기도 좋아졌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들 최선을 다해줘서 이런 경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이번 주 경기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좀 더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좋은 결과도 나왔다고 생각한다.


- 전반 선제골을 내준 후에 역전승했다. 충주는 어떤 팀인가.

충주는 일단 3백으로 수비적인 팀이면서 공을 탈취했을 때 역습으로 나가는 팀이다. 우리가 그것에 대해서 좀 더 준비했지만 역습으로 실점했다는 것는 우리가 좀 더 준비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 오늘 경기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했는지.

일단 우리가 내부적으로도 그렇고 외부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이다. 그거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우리가 오늘 이기면 5연승에다가 팀 최다승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 좀 더 의미 부여를 하고 상대편과의 싸움에서 ‘절대 지지 말자’ 이야기를 많이 했다.


- 선제골은 허용했지만 어시스트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일단 제리 선수가 크로스를 안 올리고 나한테 줬다. 내가 또 왼발 크로스가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크로스를 올렸는데 운이 좋게도 학선 선수가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장면인 것 같다.


- 후반전 충주의 기세가 무서웠다. 그럼에도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는데 선수들에게 한 마디.

일단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또 교체로 들어온 선수도 우리가 경기에서 이길 수 있게끔 앞에서부터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 우리가 이렇게 5연승을 하면서 막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우리가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서 정말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


- 오늘 경기장에서 많은 팬들이 큰 목소리로 응원을 해주셨는데 팬들에게도 한마디.

우선 우리 경기를 이렇게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가 K1, K2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큰 목소리로 우리를 위해 응원해 주시니까 그 힘으로 우리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


- 다음 경기는 대구 원정을 떠나게 됐다. 각오는.

일단 우리가 못 뛰는 선수가 생겼고 다시 또 들어오는 선수가 생겼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개의치 않고 우리가 좀 더 준비를 잘하겠다. 비록 1차전은 대구와 경기를 못 했지만, 이번에도 경기를 잘 준비해서 꼭 원정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6연승, 10승 이렇게 점점 이어 나가서 시즌 막바지에는 좀 더 높은 순위에 있도록 하겠다.



글 = FC남동 명예기자 김민정

사진 = FC남동 명예사진기자 박미나,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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