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 11R 프리뷰] '죽음의 3연전' 남동, 3위 노원 잡고 반등 성공할까?

FC남동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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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어야 하는 남동, 41일 만에 자력 승리에 도전한다.


김정재 감독이 이끄는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남동)이 오는 5월 5일 오후 3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이하 노원)를 홈으로 불러들여 ‘2022 K4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남동은 현재 2승 3무 4패로 14위(승점 9점)에 내려 앉았다. 노원은 6승 1무 3패로 리그 3위(승점 19점)에 올라있다.


홈팀 남동은 자력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대전하나시티즌 B팀과의 5라운드 승리 이후 자력으로 승리한 경기가 없다. 몰수승을 했던 7라운드 대구FC B팀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3경기 1무 2패이다. 특히 고양KH(와 양평FC를 연달아 만나면서 험난한 일정을 소화한 남동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2연패의 쓴맛을 본 남동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특히 김정재 감독은 득점력 빈곤으로 잡을 수 있던 경기들을 놓친 것이 뼈아프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이현일을 포함해 많은 부상 이탈자들의 복귀 일자가 아직 미지수이기에 전술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남동이다. 고양시민축구단의 해체로 10라운드가 취소되어 1주일간의 휴식기가 더 생겼다. 이 기간에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의 진행 상황과 부상 이탈자들의 복귀 가능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김남성-류언재-장준영-여준영으로 구성된 4백라인과 양평전 MOM을 차지했던 심지훈이 지속적으로 남동 수비의 안정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2021시즌 노원 소속으로 뛰었던 황신영이 이제는 남동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노원 소속으로 총 30경기에 출전 7골 4도움을 기록한 황신영은 아직까지 남동 소속으로 득점이 없다. 공격의 활력이 시급한 남동에서 과연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을 올릴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록 깨기에 도전하는 것은 노원도 마찬가지다. 노원은 지난 시즌들과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2007년 K3리그 출범 시즌 때, 노원의 전신이었던 서울 유나이티드가 우승한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20년 K4리그 출범 이후, 지금까지 12위(20시즌)-11위(21시즌)를 기록하고 있다. 10라운드까지 진행된 2022시즌, 노원은 고양KH와 양평FC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그야말로 또 다른 돌풍의 주역이다.

 

득점력 또한 리그 내 1위(21득점)를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노원은 팀 출범 이후 팀 통산 700득점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700득점까지 3점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기록이 남동전에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K4리그 득점 5위의 유준하(4골)와 도움 2위 김준선(4 도움)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노원이다.


다만 노원의 경우 원정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원정 6경기 중 승리가 단 두 경기밖에 없고, 승점 7점 밖에 챙기지 못했다. 원정에 약한 모습은 이번 시즌 뿐만 아니다. 20시즌과 21시즌 모두 원정에서 1승밖에 챙기지 못했고, 각각 승점 7점과 8점을 챙기면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남동과의 전적에서도 통산 4경기 중 1승 3패를 기록하며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원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남동은 홈 이점을 살려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남동은 올해부터 유료 입장 정책을 시행하며, 남동구민은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원정 팬은 올해부터 원정 벤치 뒤 빨간색 좌석에만 착석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을 기념해 남동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팀 간의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글 = FC남동 명예기자 정태웅

사진 = FC 남동 명예사진기자 박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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