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 토크]’골키퍼가 MOM…?’, 김현성 ”실수 한 번에 무너진 경기…더 집중해야…”

FC남동
2022-03-09
조회수 225

신입생 제리의 두 경기 연속 골이 터졌지만, 남동의 주전 골키퍼, 김현성의 표정은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남동)은 6일 오후 3시, 남동근린공원에서 열린 ‘2022 K4리그 2라운드’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남동은 승점 2점으로 11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주는 승점 4점으로 2위로 도약했다.


경기 내내 화려한 선방 능력을 보여준 김현성은 MOM을 수상하는 쾌거를 맛봤다. 하지만 그는 골키퍼가 돋보였다는 것에 달갑지만은 않았다. 그만큼 슈팅을 많이 허용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한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고, 전반 초반에 김용태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다.


경기 후, 그는 실수로 인한 실점 때문에 선수들이 많이 위축되었다며, 동시에 FA컵 1라운드에서 이겼던 상대였기에 전체적으로 안일한 모습을 보였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전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에 리드를 당한 후, 선수들을 다독이며 더욱 여유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자는 대화가 오고 갔다 전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독려하였고, 전반 23분 제리의 동점골로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역시 연계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낸 후반이었다.


이에 “결정력이 아쉬웠던 1라운드를 계기로 후반에 더 각오를 다지고 나왔으나 안 풀리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태클도, 투쟁심도 안보였던 너무 안일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기가 안 풀리니까 또 급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고, 경기흐름을 팀적으로 읽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상 복귀한 다수의 공격진을 비롯해서 아직 복귀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기에 공격진영에서 버텨줄 자원이 현재로서 많이 부족하다. 이들이 돌아온다면 볼 배급과 득점력이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엔트리 구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동이다. 이를 두고 김현성은 “아쉬운 부분은 많지만, 팀에서 대화를 많이 하고 집중하여 더욱 조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전주를 상대로 FA컵 1라운드를 통과한 남동은 오는 9일,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글 = FC남동 명예기자 정태웅
사진 = FC남동 명예사진기자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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