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백에게 아주 특별했던 90분

FC남동
2022-03-10
조회수 239

최진백의 축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경기가 펼쳐졌다.

 

최진백의 소속팀인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남동)은 9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부산교통공사(이하 부교공)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41분 남동 빈선규가 먼저 득점하며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부교공 신영준, 김소웅에 연속골을 허용 역전패했다.

 

승패에 상관없이 이 경기의 주인공은 최진백이었다. 최진백은 2018년부터 4년간 부산교통공사 소속으로 105경기에 나서 부교공의 전국체전 준우승과 K3리그 챔피언십 진출에 크게 기여한 선수다. 부교공의 서포터즈 ‘소주드링커스’는 그의 복귀전을 환영하는 포스터를 제작했고, 경기장엔 최진백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다수 보이는 등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부교공 팬들을 볼 수 있었다.

 

최진백은 “FA컵 추첨 당시 친구랑 전화하면서 보고 있었다. ‘FA컵에선 K3리그와 K4리그 팀 간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지 않냐’며 장난삼아 부교공과 맞붙으면 재밌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맞대결 성사 소감을 회상했다.

“오랜만에 부산에 왔다. 친정팀을 만나서 그런지 묘하고 재밌었다. 사실 경기하면서 그렇게 떠는 성향은 아닌데, 오랜만에 약간 떨린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날 남동은 로테이션을 돌렸고, 올 시즌 처음으로 백3 전술을 사용했다. “남동 선수들 다수는 전날 대체복무를 했고, 일요일 경기 후 이틀 쉬고 멀리 원정을 떠났다. 그렇기에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이 다수 출전했는데, 부교공 못지않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창원이와 (여)준영이와 같이 처음 뛰었는데, 자신 있게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린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는 성장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하고,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다” 적으로 만난 부교공은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중에 부교공의 감독님과 코치님의 목소리가 계속 들렸다. 귀에 익은 목소리지만, 오늘은 상대 팀으로 만났기에 이를 무시해야 한다는 일이 익숙지 않았다. 내가 있던 4년 동안의 부교공과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K3리그에서 좋은 팀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은 것 같다.”며 평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부교공의 서포터즈 ‘소주드링커스’에 감사 인사를 보냈다.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부교공 선수가 아니지만, 가끔 연락도 해주시면서 내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선수로서 힘도 얻고, 인간적으로 따뜻한 감정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분들이다. 물론 남동 팬도 소중하다. FA컵 1R 이후 승리가 없는데, 이번 주 토요일 중랑 원정에서는 꼭 승리로 보답할 테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글 = FC남동 명예기자 권성훈
사진 = FC남동 명예기자 박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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