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 1R 프리뷰] ‘리그 개막전 전승’ 남동 vs ‘상대전적 3승 1무’ 진주

FC남동
2022-02-25
조회수 188

 다사다난한 FC남동의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김정재 감독이 이끄는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남동)은 26일 오후 3시, 남동공단 근린공원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이하 진주)와 2022 K4리그 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남동은 지난 시즌 11승 3무 16패로 리그 9위, 진주는 16승 8무 6패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남동은 작년 큰 활약을 해줬던 문준호, 오성진 등 공격진이 상위 리그에 진출하고 강민규는 K리그로 보내는 등 선수 이탈이 많았다. 여기에 구 지원금 5억도 올해부터 받을 수 없기에, 남동은 올 시즌 선수단 규모를 줄여 운영한다. 대신 남동은 대체복무 중인 선수를 다수 영입했다. 포항 소속이었던 이현일(FW), 시흥의 K3리그 승격 주역인 김남성(DF)과 류언재(DF), 부산교통공사에서 100경기 넘게 출전했던 최진백(GK)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작년 K4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심지훈(MF), 황신영(FW)도 올 시즌 남동에서 뛰고, 이상재(MF)와 여준영(DF) 등 신인도 다수 합류해 기대가 크다. 특히 제리(네덜란드, FW)와 마틴(남수단, FW)으로 구성된 외국인 공격진도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만큼, 남동의 이러한 영입 기조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동은 지난 20일 FA컵 1R에서 승리해 구단 역사상 첫 FA컵 승리를 거뒀다. 또한 남동은 지난 2번의 리그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했기에, 이번에도 그 기록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다만 기초군사훈련으로 인해 이현일과 권민재는 시즌 초반 나올 수 없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김기영-장준영-류언재-김남성으로 구성된 백4라인은 건재했고, ‘라 볼피아나’ 전술의 핵심인 심지훈이 경기를 잘 풀어준다면 남동은 경기 양상을 지배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신인 김용태의 준수한 활약, ‘조커’ 빈선규와 마틴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진주는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창엽 감독을 선임하고 선수단을 대거 물갈이했다. 도동현(前 경남), 박재우(前 충남아산), 이상준(前 부산) 등 K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던 선수를 영입했고, 작년 팀 최다 득점자인 성봉재의 잔류로 여전히 준수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승격PO 턱밑에서 좌절한 만큼 올해는 기필코 승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진주는 남동과의 역대 전적에서 3승 1무로 앞서고 있다. 지난주 FA컵에서 창원시청에 2-4로 패했는데, 전반 13분 만에 2골을 내주고 시작하는 등 아직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남동은 올해부터 유료입장 정책을 시행한다. 원정 팬은 올해부터 원정 벤치 뒤 빨간색 좌석에만 착석할 수 있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하프타임 경품추첨권이 주어진다. 두 팀 간의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글 = FC남동 명예기자 권성훈

사진 = FC남동 명예사진기자 박미나, 정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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