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천적’ 남동, 진주와 2-2 무승부

FC남동
2022-03-02
조회수 231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남동)이 26일 남동공단 근린공원에서 열린 ‘2022 K4리그’ 1R 진주시민축구단(이하 진주)와의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창단 이래 진주를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남동은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통산 상대 전적 2무 3패를 기록했다.

 

남동은 4-1-2-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진백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김우홍-장준영-류언재-김남성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이제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고민혁과 심지훈이 그 앞에 위치했고, 공격진은 제리-이진석-황신영이 나왔다.

 

진주는 4-3-3 포메이션으로, 노지훈 골키퍼를 비롯해 전상훈-손한울-황준석-박재우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허동국-방동은-임대준이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안경찬과 도동현이 윙으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는 주장 성봉재였다.

 

695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홈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남동은 전반 31분 김남성의 위협적인 크로스가 골문을 향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슈팅을 가져가지 못했다. 진주 역시 전반 12분 도동현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최진백 골키퍼의 발끝에 걸려 막힌 후에는 전반전 내내 탐색전을 이어갔다.


후반전 먼저 기세를 잡은 팀은 남동이었다. 후반 8분 김우홍의 패스를 받은 고민혁이 슈팅했으나 골대를 맞았고, 이를 이진석이 헤더로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김남성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제리가 득점에 성공해 단숨에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남동은 세트피스 두 방에 리드를 놓치고 말았다. 후반 30분 도동현의 프리킥을 성봉재가 헤더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5분 후 코너킥 상황에서는 교체 투입된 김형원이 큰 키를 활용해 공을 따냈고, 임대준이 발리슛을 성공하며 2-2 동점을 기록했다. 남동은 후반 추가시간 김형원에게 1:1 찬스를 내줬지만, 최진백이 선방하며,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남동은 오는 6일 오후 3시 홈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첫 승에 재도전한다. 남동은 지난 20일 FA컵 1라운드에서 전주에 극적 역전승을 거둔 만큼, 이번에도 다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경기 결과 (2022 K4리그 1라운드)

남동 (2) : 53' 이진석, 61' 제리(김남성)

진주 (2) : 75' 성봉재(도동현), 80' 임대준(김형원)


글 = FC남동 명예기자 권성훈

사진 = FC남동 명예기자 정순규, 박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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